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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더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2024 신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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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계양구 제공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계양구 제공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올해 계양의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지난해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을 이뤄냈다.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는 계양을 더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인천의 중심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윤 구청장은 “올해 계양의 사자성어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다라는 의미를 담은 ‘비도진세(備跳進世)’이다”며 “앞으로 더 행복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Q. 지난해 계양구의 주요 성과가 있다면.

A. 가장 큰 성과는 그동안 물길만 내주던 아라뱃길 계양 구간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구는 ‘인천 핵심 관광명소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시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경인 아라뱃길을 중심으로 수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종전 계양경기장 꽃마루 부지를 매입한 것도 큰 성과다. 사업에 불필요한 면적을 제외하는 등 최상의 조건으로 부지 매입 계약을 끝냈다. 올해는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7만7천㎡ 규모 복합체육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Q. 계양만의 도시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계획은.

A. 계양지역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통해 계양만의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에 3만여명이 찾아 계양의 여름을 즐기기도 했다. 올해 7월에는 ‘제2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를 열고 황어광장부터 수향원까지 조성한 ‘빛의 거리’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장기동 일원에 계양문화광장을 조성해 계양을 수도권 문화·관광의 중심이자, 인천국제공항과 이어진 국제관광의 관문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계양산을 오르는 길 일부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계양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Q. 올해 목표는.

A. 계양을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첨단산업단지, 광역철도망 등 지속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먼저 계양테크노밸리(TV)를 정보통신기술산업 중심 고부가가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인구 유입에 대응하려면 수도권 광역철도망 연결도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관련 기관과 대장홍대선~박촌역 연결 노선의 사업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용역을 마치는 시점에 관련 기관과 협의해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병방동 255의2 일대 24만㎡ 규모의 계양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토지보상 절차를 하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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