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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의정24시_의원연구단체 돋보기] ③ 인천시민의 건강지표 개선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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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의 연구단체인 인천시민의 건강지표 개선 연구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및 지원에 나선다. 왼쪽부터 임지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구5), 장성숙 시의원(민·비례), 신영희 시의원(국민의힘·옹진군), 나상길 시의원(민·부평구4).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가 인천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장성숙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을 비롯해 임지훈 시의원(민·부평구5), 나상길 시의원(민·부평구4), 신영희 시의원(국민의힘·옹진군) 등이 모여 ‘인천시민의 건강지표 개선 연구회’를 구성했다. 40여년간 인천의료원 등에서 간호사로 일을 해 온 장 시의원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건강 관리 등에 대한 지원을 하고 인천의 건강지표를 군·구별로 살펴보기 위해 이 같은 연구회 구성을 추진했다. 임 시의원, 나 시의원, 신 시의원도 각자의 지역구를 포함, 10개 군·구에 맞는 건강 관리 체계를 세우기 위해 함께 모인 것이다.

여기에 남동·미추홀·연수구 등의 보건소도 연구에 힘을 보탠다. 보건소가 자체 방문관리를 통해 얻은 음주율, 비만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의 건강지표를 데이터화 해 필요한 군·구별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지표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 재가요양센터 방문 간호사의 모임도 연구회와 취약계층에 맞는 건강관리법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이 같은 건강지표 데이터 등을 토대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어 정책 자문을 받을 방침이다. 또 주요 질병 예방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을 방문한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연구용역을 추진해 군·구별 세부 건강관리에 대한 정책 방안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구회는 예방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분야에 집중한다. 인천의 비만율은 2020년 33.5%에서 지난해 34.5%로 올랐으며 우울감 경험률도 2020년 7.9%에서 지난해 8.8%로 증가 추세다.

장 시의원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건강지표를 군·구별 조건에 맞게 세부적으로 파악하면 맞춤형 생활습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관련 연구와 정책 개발을 거듭해 시민들이 스스로 질병을 막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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