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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최대호 안양시장

"미래 100년 설계 착착, 스마트 행복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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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느 임기보다 시정 운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재선에 성공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안양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달려가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임기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와 함백산 추모공원 개장 등 민선 7기 당시 112개의 크고 작은 사업을 완수하며 90% 넘는 공약 달성률을 보였다. 안양의 지난 6·1 지방선거 결과는 이와 같은 성과들을 높이 평가, 중단 없는 발전으로 안양을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바람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임기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 이번 4년 시정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시정 방침을 체계화하고 재편했다.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등 5대 방침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 시청사 이전과 대기업 유치, 안양교도소 이전 및 박달스마트 문화·복합단지, 평촌신도시 특별법 제정 등 역점 사업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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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법무부-안양시 업무협약식

■ 법무부와 협약 이끌어교도소 기능 이전하고 구치소·교정시설 축소

최 시장은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중단없는 안양 발전이라는 비전을 세웠다취임 후 석달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고 안양의 큰 진전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 겨우 출발선을 지나왔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실제 그는 취임 한 달이 지난 후 818일 법무부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를 1999년부터 23년간 각계각층에서 논의했으나 이전지역 주민 반발 등으로 무산돼 현재까지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가용면적이 한계에 이른 안양에 안양교도소 교정시설 이전은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중요 사업이며, 동시에 중앙정부과 조율하고 이전을 설득해야 하는 사안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더구나 2014년 안양시의 행정소송 패소로 법무부가 교정시설 전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시는 안양교도소 이전의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법무부와 끊임없이 그리고 끈질기게 실무협의를 해왔다. 그런 노력 끝에 안양교도소 이전과 구치기능을 축소·현대화하는 협의안을 도출하게 됐다. 현재 안양교도소와 멀지 않은 곳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이 신설되고 있다. 또 인근 호계동 덕현지구(2886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안양교도소 이전이 진행 중인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시기적절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지난 8월 협약식은 법무부와 교도소 이전을 논의하는 첫 발일 뿐이다앞으로 다양한 시민들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수렴해 발전적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안양시 주도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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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1기 신도시(평촌신도시) 재정비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투트랙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최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지금이 안양 발전의 골든타임이다라고 말하며 중요 현안들을 민선 8기에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양의 가용면적이 한계에 다다르고 최 시장의 민선 5기 첫 부임 당시 62만명이었던 인구는 현재 55만명까지 줄었다. 거기에 정부의 1기 신도시로 조성됐던 대규모 평촌신도시는 올해 30년을 맞으며 동시에 빠르게 노후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민선 7기부터 평촌신도시 노후시설과 주차난 등 재정비를 준비해 왔었다. 지난해 이미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반영하고자 2016년에 수립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 용역에 착수하고 올해 하반기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에 있다.

또 작년 1210일 고양시장, 성남시장, 부천시장, 군포시장과 함께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주택과에 리모델링 사업을 총괄하는 리모델링지원팀을 신설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도시 노후화에 적극 대비해왔다.

최 시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816일 대통령 공약사업이었던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국토부가 2024년까지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조속한 재정비를 기대한 주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기도 했다. 또 국토부가 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들과 재정비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최 시장은 조속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특별법 제정, 주택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현재 국회에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6개 특별법안이 발의돼 있어 도시기반시설, 자족기능, 용적률 완화 범위 및 공공기여 방안 등을 포함한 특별법이 내년에는 제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평촌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법령 정비와 정부의 마스터플랜 수립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정책결정만을 바라보며 그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한다. 특히 노후단지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재정비에 대한 열망을 모른 척하고 억누르고 있을 수는 없다며,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평촌신도시 단지들에 대해 특별법 제정 이전이라도 현행 주택법 규정에 따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돌파구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특별법 제정 이후는 법령 내용과 정부정책 방향에 따라, 소유권자의 결정을 통해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으로 구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주민은 물론, 경기도, 1기 신도시 지자체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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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청년 소통 Day'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있다

■ 시민과의 약속 실천하는 안양시장

최 시장은 항상 공직자들에게 견청고언(見聽考言)’할 것을 당부해왔고 한다. 안양시민의 의견을 잘 듣고 깊이 생각하면 소통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같은 곳을 볼 때 성과는 가장 빠르고 시민들의 혜택은 크게 돌아왔음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안양시민들께서 중단없는 안양 발전을 기대하고 제게 주신 시간을 허투루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4, 오직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약속한 공약들을 실천해 내겠다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하는 실천하는 안양시장 최대호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김형표·박용규기자

사진=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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