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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역대 최다… 31일부터 5~11세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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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하루 위중증 환자가 그동안 가장 많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5~11세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위중증 환자는 1천158명으로, 지난해 12월29일(1천151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 환자는 지난 8일 1천명대로 올라선 후 약 1주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날(64.1%)보다 2.7%p 상승한 66.8%(2천751개 중 1천839개 사용)로 조사됐다. 이날 사망자는 200명이다.

여기에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시민은 30만9천790명이다. 전날 35만188명보다 4만398명 적지만, 지난 12일부터 사흘 연속 30만명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정부는 국내 7개 연구기관의 예측 모형을 토대로 이번주 내 일일 확진자가 29만5천~37만2천명 사이에 발생하는 등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23일 이후에는 하향 곡선을 전망했다.

경기도에선 7만7천421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고 도내 하루 사망자는 66명으로 최다치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만 5~11세에 대한 백신 사전 예약을 오는 24일부터 진행한다. 만 11세 이하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15%를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했으며 본격적인 접종은 오는 31일부터다. 또 2차 접종을 완료한 만 12∼17세(2005년∼2010년생)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이 이날부터 시행됐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또 지난주(3월6~12일)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5단계 중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2주 연속 평가됐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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