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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13만명대…경기도내 하루 사망자 올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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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시민이 이틀째 13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지역에선 올해 가장 많은 일일 사망자가 발생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13만9천626명)보다 633명 감소한 13만8천993명이다.

그러나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22일(9만9천569명)보다 1.4배, 2주일 전인 지난 15일(5만7천169명)보다 2.4배 각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데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검사량 증가에 따른 확진자 폭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국내외 연구진의 예측을 토대로 오는 9일을 기점으로 하루 23만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715명)보다 12명 증가한 727명, 사망자는 연이틀(전날 114명) 110명대인 112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경기도에선 3만9천213명이 확진됐다. 도내 31개 시·군 중 수원특례시(3천304명)와 고양특례시(3천122명), 화성시(3천2명) 등 3개 시에서 3천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도내 하루 사망자는 27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를 기해 식당, 카페와 같은 전국 다중이용시설 11종에 대한 방역패스가 잠정 중단됐다. 지난해 11월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도입된 이 같은 출입 절차가 120일 만에 사라진 것이다. 해제 첫날 경기도내 식당과 카페 등의 출입 과정에선 큰 혼선 없이 대체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일부터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들은 개학 후 2주간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등교·원격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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