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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0만명 시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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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의 10만명 시대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7만7천24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7만1천915명)보다 5천334명이 많으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17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날 동시간대 7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후 6시간 동안 1만8천518명의 감염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이날 0시 기준상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으로 최종 집계됐던 점을 고려하면 하루 확진자의 10만명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사태 최초 발생 이후 759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다.

이처럼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보다 전파력이 최대 3배 빠른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이어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12월2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검출된 이후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6일(1만3천7명) 1만명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일(2만268명)에는 2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 5일(3만6천345명)과 10일(5만4천121명) 3만명대와 5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거센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 13~17만명 일일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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