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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무형문화재 전승 종합대책 마련한 경기도...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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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 무형문화재 활성화 방안을 추진, 시들어 있던 도 무형문화재의 희망이 싹트고 있다.

이는 도 무형문화재가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는 본보 지적에 따라 도가 종합 대책(본보 5월10일자 1면)을 수립한 데 이어, 추가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앞으로 도 무형문화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1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억8천만원을 투입해 도 무형문화재 정례 공개행사를 지원한다. 도는 공개행사 지원을 통해 도민에게 무형문화유산 체험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도 무형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도가 지원하는 무형문화재는 총 68개 종목이며 공연(예능) 28개 종목, 전시(기능) 4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공연(예능) 종목에 광명농악 등 음악분야 10개 종목이 있고 승무ㆍ살풀이춤 등 무용분야 5개 종목, 이천거북놀이 등 놀이와 의식분야 13개 종목이다. 전시(기능) 종목에서는 조선장 등 공예기술분야 37개 종목, 계명주 등 음식분야 3개 종목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온ㆍ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계획도 병행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재난대처계획 수립과 자원봉사자 모집 등도 진행한다.

도는 오는 10월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11월에는 하남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행사 일정과 참여 인원 등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문화적 경쟁력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도민의 문화의식 함양의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도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 종목에 대해 ▲전승 장비·재료 구매 지원 ▲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전수생을 대상으로 장학금·활동비 지급 등을 추진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무형문화재 전승 단계별 지원금도 확대·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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