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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가족분야 정책연구를 통해 ‘평등’이라는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여성가족재단)은 ‘따뜻한 경기도’ 만들기의 중추적 기관이다.

지난 2005년 출범해 경기도 양성평등실천 거버넌스 출범,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 개소, 경기도 남북여성교류포럼 개최 등 도내 양성평등에 앞장서왔으며 현재 60여명이 근무 중이다.

여성가족재단 유치에 나선 시ㆍ군은 남양주시, 김포시, 이천시, 가평군 등 총 4곳이다.

먼저 남양주시는 GTX-B 신설, 경춘, 경의중앙선 등 새로운 철도시대를 열면서 교통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에 차별을 많이 받은 곳이 남양주시라며 공공기관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포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여성기업인 지원, 가족친화환경조성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김포시가 기존에 갖고 있는 탄탄한 여성친화도시 기반을 내세우면서 유치전에 나섰다.

이천시 역시 여성비전센터 건립 추진, 이천가정ㆍ성상담소, 공동육아나눔터 등 기존 인프라를 통해 여성가족재단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가평군은 제3청사 신규 건축 부지를 유치장소로 제시하며 쾌적한 업무환경 지원과 행정지원을 약속했으며 현재 가펴군에 있는 유일한 공공기관 마저 이전이 결정, 가평군의 공공기관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