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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산 ‘산山 내川 들野’ 나들이] 강화 향토음식점 ‘일억조식당’

돼지갈비·채소·새우젓 넣고 끓인 ‘젓국갈비’… 시원한 국물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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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무신정권시절 유럽과 아시아 전역을 공포로 몰았던 몽고에 대항하기 위해 고려는 수도를 개성과 가까운 강화도로 옮겼다. 몽고군이 수전에 약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강화도의 자원은 풍부하지 못했으므로 수라상에 올릴 음식이 늘 큰 걱정거리였다. 이에 강화도의 특산물들을 모아 진지상 음식을 차리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젓국갈비’의 유래다.

이 음식은 돼지갈비와 강화의 나물과 채소 그리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시원하게 끓이는데 지금도 강화도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이다. 지금 강화도에는 ‘젓국갈비’를 차려 내는 음식점들이 많다. 용흥궁 골목길 안쪽에 있는 ‘일억조식당’은 이 음식을 잘 차려내는 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글=우촌 박재곤 / 사진=심재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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