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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의뿌리,경기도중소기업협동조합] 김문석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

“지역사회 공헌으로 함께 가는 조합 만들 것”
평택·안성 업무구역… 11개 조합사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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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이사장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김문석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합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007년 설립돼 레미콘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 건설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평택과 안성을 업무구역으로 하고 있으며, 총 11개의 조합사가 소속돼 있다.

조합은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어왔지만, 평택시의 건설경기 활성화와 함께 다시 한 번 도약의 시기를 맞았다. 용산미군기지 이전과 삼성반도체, 수서ㆍ평택 GTX 건설 등 SOC 기반산업 활성화로 양질의 레미콘 자재를 공급하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삼성반도체 현장에서 발생했던 삼성물산과 레미콘업계 사이의 조정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 대ㆍ중소기업 상생모델 구축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가뭄과 수혜 등 재해 발생 시에 각 조합원사는 자발적으로 복구지원에 참여해왔으며, 매년 불우이웃 돕기 등 성금 모금에 십시일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각 조합원사가 개별적으로 해오던 성금 모금을 조합 차원에서 실시하며 협동조합의 취지에 들어맞는 ‘단결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은 올해 긴 장마로 집중호우 피해를 본 안성지역에 십시일반 모은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연말을 맞아 평택시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합은 점점 어려워지는 레미콘업계의 기업환경에 대응하고자 원자재 공동구매도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원가절감을 위한 원자재 공동구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으나 그동안 시멘트업체들의 비협조 등으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조합은 조합원사와 TF를 구성해 원자재 공동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업계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지속적으로 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레미콘 제조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 공장 도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련 기업정보를 경영에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광역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김문석 이사장은 “주요 원자재인 시멘트 가격과 운송비용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인해 업계는 현재 큰 위기에 놓여 있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동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탈출 전략을 고민해 현 상황을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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