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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의 뿌리, 경기도중소기업협동조합] 김식원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코로나 19 어려움 정면 돌파, 콘크리트제품 사업 변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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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원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협동조합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콘크리트제품 사업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김식원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콘크리트 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은 콘크리트벽돌과 블록 등 시멘트 2차 제품을 제조ㆍ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이 모여 1968년 설립한 조합이다.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연합회 소속 지방조합으로 현재 78개사가 조합원으로 소속돼 있다.

조합은 현재 조합원의 건전한 발전과 상호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원재료 공동구매다. 앞서 조합은 협동조합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로 큰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당시 감소한 조합의 수입을 위해 도입한 것이 원재료 공동구매로, 이를 통해 조합은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조합은 협동조합 공동구매사업의 취지에 맞춰 조합원사에 시멘트를 일반 공급가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조합에서 시멘트 운송차량 4대와 운송협력사의 활용으로 공동운송사업을 운영하여 조합원사에 원재료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접 공급을 실시한 덕분에 전국운송노조와 철도노조 등의 파업이 있을 때에도 조합원사들은 원재료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콘크리트제품 제조업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공장 도입을 적극 지원과 콘크리트조합 연합회와 전국지방조합과 협력해 R&D 분야에 투자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각종 제도와 규정의 표준화를 이끌어 비용절감도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또 콘크리트 제품의 품질 관련 규정을 현실화하는 한편 콘크리트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하는 등 포스트코로나에 대처하여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은 경기도에서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만들어진 만큼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합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방침이다. 조례안은 경기도지사가 협동조합의 자주ㆍ 자립ㆍ자치적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발전전략 등을 포함한 협동조합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또 협동조합의 홍보, 교육, 인프라지원 등 활성화 시책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김식원 이사장은 “조합원사의 지위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스마트화된 제조공정으로 다양한 제품의 생산ㆍ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조합 운영이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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