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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페어플레이 경기_ Play 교통안전, Out 보험사기] 6. 이륜차 교통사고 방지 ‘보여야 안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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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배달통에 반사띠를 부착하는 모습 시흥경찰서 제공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1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남부 21개 시ㆍ군에서만 총 3천88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57명이 생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중 46%는 밤과 새벽(오후 8시~오전 6시)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륜차 교통사고의 최소화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보여야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에 따르면 ‘보여야 안전’ 캠페인은 야간시간 이륜차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륜차 배달통에 반사띠를 부착, 후면 지지대 부분 80㎝가량 높이로 야간에 반사되는 깃발을 설치해 어두운 도로에서도 이륜차를 눈에 띄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자체 등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또 시간에 쫓기는 이륜차 배달운전자들의 안전 운전 독려를 위해 ‘내 몸은 소중하니까 5분 늦어도 괜찮아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여름철 쿨토시를 제작, 배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륜차 충돌 사고 지점 70여곳을 선정해 가로등ㆍ가로수에 반사밴드를 부착, 야간에 운전자가 도로 선형을 쉽게 파악해 주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상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 문화를 위해 기관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언택트 시대를 맞아 이륜차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발 빠르게 안전 대책을 시행해 교통안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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