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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년] 3. 민주당 인천시당 공천 경쟁

“지역구 8~10석 확보 목표” 민주 예비주자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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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3곳 지역구에서 8~10석을 확보해 중앙당의 전국 과반수 이상, 제1당 목표 달성에 선봉에 나선다는 각오다.

16일 인천시당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2020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이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하면서 예비후보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남동을 지역은 윤관석의원(인천시당 위원장)이 제2경인철도와 GTX-B노선 사업 조기 추진에 앞장서며 남동지역 첫 3선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항경제권 활성화 법안 제출 등 굵직한 사안까지 챙기는 윤 의원은 이번 총선승리를 통해 중진급 큰 정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지역구였던 남동갑은 맹성규의원 출마가 유력하다.

이 곳에 자유한국당 유정복 전 시장이 출마하면 전 현직 시장 간의 간접 리턴매치가 이뤄진다.

서구갑은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출마하다.

김 전 총장은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민선5기 인천시 정무부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다.

특히 각 중앙부처와 여·야를 초월한 국회 인맥 등을 이용해 서울7호선 청라연장 사업 확정과 인천도시재생센터 유치 성사에 한몫을 했다.

미추홀갑 지역은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이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민선5기 인천시 대변인을 지낸 허 부시장은 풍부한 시정 운영과 40년 지역 토박이, 20여년의 중앙부처 출입기자 경험 등을 통해 미추홀과 인천시, 정부부처 간 3자 소통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이다. 특히 미추홀지역의 최대 현안인 원도심 균형발전의 수장(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맏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미추홀을 지역은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 박규홍 전 지역위원장, 김재홍 변호사, 서준석 전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부평갑지역에는 이성만 ㈜인천글로벌시티 대표이사(전 인천시의장)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의 대표 여성 정치인인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도 이 지역과 부평을 출마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변수로 남아있다.

인천지역 중진인 송영길(4선·계양을), 홍영표의원(3선·부평을)은 중앙당의 다선의원 험지 출마론 대상자 이지만, 현재로서는 지역구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연수을에는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전 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이 밖에 계양갑 유동수의원, 연수갑 박찬대의원,서구을 신동근의원, 중·동·옹진·강화 조택상 지역위원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시당의 한 관계자는 “중앙당이 ‘혁신 공천’과 ‘경선 원칙’ 방침을 일찌감치 확정 하면서 현역의원과 예비 후보 모두 신경을 곤두세우며 물밑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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