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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국내 엔드밀 생산업계 선두주자 ㈜한송M&T

엔드밀 국산화 성공… 국내 최대 치과용 공구업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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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우 대표
▲ 이해우 대표

“첨단설비와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 엔드밀 생산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한송M&T(대표 이해우)의 포부다. 지속적인 기술연구와 가치창출을 바탕으로 신제품개발과 품질혁신을 이룩해온 한송M&T는 대부분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엔드밀(금속을 깎고 매끈하게 다듬는 공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송M&T는 초기 투입, CNC 가공에서부터 포장까지 100% 전수 검사를 통해 무결점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또 정밀 제품 가공 기술력을 확보, 정밀 측정 장치를 이용해 제품 제작에서 측정까지 빈틈없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미크론 미학 관리를 적용해 국내 최고의 정밀도인 외경 10㎛ 이내로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공구업체 최초로 자루부 h5 공차를 적용해 고품질 생산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업체는 금형 산업용, 자동차 산업용, 반도체 LED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치아 가공용과 임플란트 가공용에도 나서 국내 최대의 치과용 공구 공급업체로 거듭났다. 또 세계 2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 사옥 전경
▲ 사옥 전경

한송M&T의 대표제품은 H-PRO, A-PLUS 등이다. H-PRO는 고경도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춘 엔드밀로, 미립다이아몬드 가공 휠을 사용해 뛰어난 엔드밀 가공 면을 실현하고 매끄러운 가공 면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파손에 대한 저항력을 증대시킨 형상 설계가 반영됐으며, Si함유 코팅으로 내마모성을 극대화해 고경도 소재 가공을 쉽게 했다. 제품은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10여 회에 걸친 자체 검사와 3번의 세척공정 등을 거친다.

A-PLUS는 동, 그라파이트, 수지 등 비철 가공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엔드밀이다. 그동안 비철계 가공에는 수명이 짧은 비코팅 초경 엔드밀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한송M&T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보다 긴 수명과 가공 조도를 실현했다. 쾌삭절삭을 위한 예리한 인선, 원활한 칩 배출을 위한 설계 등을 갖췄다.

아울러 한송M&T는 2017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각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부여 및 자금지원’, ‘기업이미지 제고’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해우 대표는 “지난 수년간 균일한 품질의 초경엔드밀 제조라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제부터는 제2의 도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다시 고객과 시장에서 원하는 제품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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