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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도의회 이끄는 살림꾼을 만나다] 이나영 제1교육위 부위원장 (민주당·성남7)

“학폭 근절,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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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교육위원회 이나영 부위원장1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재능있는 학생들이 주변 환경에 부딪혀 꿈을 접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이나영 제1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성남7)은 30일 “일부 학생들이 마땅한 지원책이 없어 자신의 미래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며 “경기도교육청 및 지자체들과 머리를 맞대 현실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교육현장에서 여전히 만연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자 학교폭력예방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한다”며 “무엇보다 학부모들이 집에서 아이들 지도해야 한다. 학부모가 자녀를 지도하는 것이 학교폭력 예방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은 물론 성폭력을 비롯해 학생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학교체육관 건립 등이 제1교육위원회에서 다룰 화두”라며 “이를 위한 예산안 역시 교직원 인건비, 학교 신증설, 환경시설 개선비 등과 함께 집중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역 스포츠 주관 단체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는 G-스포츠클럽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를 위한 정책 토론회도 열어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학교 운동부 초등학생들이 진학하는 중학교에 운동부가 없으면 타지역으로 이사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다. 학교 입장에서는 비인기 종목의 경우 운영에 부담이 있어 운동부 지원이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엘리트 체육, 국가대표선수, 지도자 등의 순환체계도 부족해진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의 난관을 G-스포츠클럽의 지자체 지원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 이 부위원장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기초지자체와 지속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이 부위원장은 자유학년제와 관련해서는 “서울은 자유학기제인 반면 경기도에서는 자유학년제를 하고 있어 기간이 길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이 있다. 자유학년제를 위한 준비도 교사들마저 전문성이 없어 막막하다고 한다”며 “자유학년제의 취지는 나쁘지 않은데 현실이 반영되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시행하면서 문제점이 드러날 때가 됐으니 자료를 요구해 자세히 살필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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