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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도의회 이끄는 살림꾼을 만나다] 백승기 농정위 부위원장 (민주당·안성2)

“道 먹거리 창출 농민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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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3.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부위원장 인터뷰(경기일보) (6)
“경기도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현재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성2)은 23일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 모두 ‘일을 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며 “경기도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농민들을 지원하는 방향에 대해 위원장과 위원들의 생각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백 부위원장은 “농수산물을 생산해 소비자 직거래가 안 되고 중간 도매상을 거치는 부분이 안타깝다. 로컬푸드나 직거래 창구가 없다”면서 “이런 유통과정에 대한 다변화 차원에서 위원회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도시 생산자들이 농민의 마음을 알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베란다나 옥상 텃밭, 주말농장 등을 통해 도시민이 농업을 체험해 농사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생산 농산물을 직접 사먹도록 하고 농민 수입이 오르고 방문객도 늘어나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저히 부족한 농정 예산과 관련해 “농정위 위원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점은 도 예산에서 농업 예산이 너무 적다는 것”이라며 “도비와 시ㆍ군비 매칭도 2대 8로 사업을 하다 보니 예산을 내려 보내도 활용도 못 하고 반납하는 일이 생긴다. 사업비 할당 비율이 경기도가 적고 지자체가 많은 점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농업이 위주가 되는 사업들보다 서울 인근에서 개발이나 산업 위주로 진행된다. 또 남북화해무드로 경기 북부 쪽으로만 치중하는 문제도 나오고 있다”면서 “지방의 농업을 활성화해야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 경기도 나름대로 경기도형 농업 정책을 찾고 있기 때문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백 부위원장은 11월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10대 도의원들이 초선이 많이 들어와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고, 집행부와 큰 불협화음 없이 상임위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적을 위한 지적보다 방향제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집행부와 상임위 의원들과 고민하면서 발전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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