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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도의회 이끄는 살림꾼을 만나다] 정윤경 문광위 부위원장 (민주당·군포1)

“문화·관광 도민 골고루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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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본 -2018.10.19.정윤경 의원 인터뷰 (5)
▲ 정윤경 문광위 부위원장 (민주당·군포1)
“경기도 문화ㆍ예술ㆍ체육ㆍ관광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도민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윤경 부위원장(민주당ㆍ군포1)은 22일 “경기도 문화 예산이 2%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취임 전에는 문화예술 관련 예산에 대해 비중 있게 이야기했지만 아직 관심이 못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는 모든 게 문화와 연결된다. 전방위적인 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 예산 확보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문광위의 예산은 문화ㆍ체육인들에게 지원되기 때문에 장애인에게는 장애인체육회가 있어 이를 제외하고 문화 관련 예산이 못 나가는 문제가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문광위 예산은 더욱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정 부위원장은 경기도 문화의 질 향상도 주요한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장방문에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서울 예술의전당처럼 높은 퀄리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그렇게 하면서도 도민 중 소외계층에게는 무료개방해 많은 도민에게 문화예술공연을 베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박물관의 경우 경기문화재단 아래 있어 박물관장의 역할과 권위가 축소돼 자체적으로 발전하고 위상을 높이기 어려운 구조”라며 “박물관을 재단과 분리해 박물관장과 직원들이 박물관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고민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평화협력시대에 발맞춰 남북교류에서 문광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북한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분야가 주목할 필요가 있어 이 부분의 교류협력을 빨리 준비하라고 요청했다”며 “최근 바둑진흥조례안을 발의했는데 경기도바둑협회장과 이야기해서 민간차원에서 남북 바둑 교류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문제와 관련해서는 “남경필 전 도지사가 6개의 인사청문회를 풀었는데 집행부에서는 추가로 3~4곳을 늘리겠다고 한다. 이재명 도지사는 못해도 두 배 이상은 해야 명분이 서지 않겠나”라며 “ 인사청문회를 통해 신임 산하기관장들이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니 반드시 거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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