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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도의회 이끄는 살림꾼을 만나다] 심민자 경과위 부위원장 (민주당·김포1)

“현장 목소리 대변…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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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0.15.경제과학기술위원회 심민자 부위원장 인터뷰(경기일보) (5)
“경제과학기술위원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도민의 입장에서 경기도 집행부를 제대로 비판하고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심민자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김포1)은 18일 “원활한 위원회를 갖추고자 조광주 위원장(민주당ㆍ성남3)과 위원들의 중간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다”며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지 한 달가량 됐는 데 큰 계획보다는 겸손하게 배우고 익혀서 주민들의 눈높이로 일한다고 평가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 부위원장은 경제 현안과 관련해 “근로시간이 단축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척 힘든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기다리라고 하지만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파악해야 한다”면서 “근로자들이 근로시간 단축 탓에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과연 근로자를 위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도 정책 입안자들에게 모두 전달해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도의회에 입성해 경과위를 선택한 이유는 오직 공유경제 때문이다.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등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최근 아파트단지 단위를 마을 개념으로 보고 그 안에서 서로 돌보는 사업들이 마련되고 있다. 방과 후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과 정책 보조가 수요보다 역부족이다. 그걸 마을에서 서로 돌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기업ㆍ마을기업ㆍ마을공동체를 통해 지역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도 생기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심 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김포시의 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점을 짚어가며 관심 사안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일산대교 통행료 건도 문제다. 서울의 다리는 통행료가 없는데 일산대교는 다리를 건너지도 않고 다리에 오르기만 하면 1천200원을 내야 한다. 말이 안 된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도가 제안한 공모 사업이 김포시에 와서 주저앉은 한강변 시네폴리스라는 산업단지가 있다. 도가 승인권자인데 시행이 제대로 안 돼 산업단지가 조성이 안 되고, 사업자도 없는 상황인데 도가 어떻게 풀지 관심을 두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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