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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경기도 태극전사, 金 17개 등 총 46개 메달 획득 선전 펼쳐

대한민국 금 34.7%ㆍ전체메달 26.0% 비중…3위 견인차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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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체육 웅도’ 경기도가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17개를 수확하며 한국의 종합 3위에 큰 기여를 했다.

 

경기도 소속 선수들은 2일 막을 내린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성적 분석결과 정구 2관왕 김진웅(수원시청)을 비롯, 12개 종목에 걸쳐 총 1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메달 49개의 34.7%에 달하는 수치이며, 은메달(14개)과 동메달(15개)을 포함해 총 46개의 메달을 수확,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 메달(177개) 수 대비 26.0%를 책임졌다.

 

이번 대회서 경기도가 획득한 메달에는 남북 단일팀으로 참여한 카누 용선(금메달 1, 동메달 1)과 여자농구(은메달) 성적이 포함됐다.

 

경기도의 이번 대회 성적은 4년전 홈에서 열렸던 인천 대회 때 거둔 금메달 20개(25.3%), 총 메달 58개(24.7%) 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성적을 감안하면 비중에서는 오히려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경기도 연고의 프로선수들이 국가대표에 포함돼 활약한 야구 금메달과 남자 배구, 여자 농구 은메달, 남자 농구 동메달 성적을 포함할 경우 메달 수는 더 늘어난다.

 

경기도 소속 선수단들은 이번 대회서 정구 2관왕 김진웅을 비롯, 태권도 남자 58㎏급 2연패 김태훈(수원시청),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조효철(부천시청), 체조 여자 도마 여서정(경기체고),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이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단체종목에서는 태권도 남자 품새의 한영훈(가천대), 김선호(용인대), 강완진(경희대), 펜싱 여자 사브르 최수연(안산시청), 남자 플뢰레 이광현(화성시청), 볼링 남녀 6인조전 김종욱, 박종우(이상 성남시청), 이나영(용인시청), 류서연(평택시청), 카누 여자 용선 500m 변은정, 최유슬(이상 구리시청)이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강채영(경희대)과 패러글라이딩 여자 단체전 이다겸(경기도협회), 핸드볼 여자 단체전 김온아, 유소정, 김선화(이상 SK 슈가글라이더즈), 남자 축구 조유민(수원FC)도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한국선수(807명)의 약 11.3%에 해당하는 91명의 선수가 25개 종목에 참가했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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