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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통특별시 인천] 상. 철도 중심 사통팔달 인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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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신도시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자 인천순환 교통망을 확충하고 인천~서울 10분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등 8대 철도 사업과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치, 제3연륙교 조기 건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및 지하화 국가재정사업 추진 등을 통해 인천 교통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수도권 교통특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본보는 3회에 걸쳐 사통팔달 인천을 꿈꾸는 민선 7기의 교통정책 방향과 그에 대한 문제점 및 해법 등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등 8대 철도 사업을 추진해 수도권 교통특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8개 철도사업은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조기 착공,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9호선 직결운행, 인천 1호선 검단 연장 조기 착공,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조기착공, 서울지하철 4호선·분당선 인천역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수인선 청학 역 신설 등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크게 서울지하철 2호선의 청라 연장·제2경인선 광역철도 신설 등 새로운 철도 노선 신설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조기 착공·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운행·서울지하철7호선 청라 연장 조기 착공·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 연장·제3연륙교 조기 건설 등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수인선 청학역 신설 등 시가 구상 중인 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서울2호선 청라 연장과 제2경인선은 민선 7기의 핵심 교통정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신도림까지 가려면 공항철도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과 2호선 등을 갈아타야 해 약 1시간가량이 걸린다. 서울 2호선을 직접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하면 청라~신도림을 환승 없이 30분 안에 연결할 수 있다.

 

제2경인선은 서울 구로~광명~서창~남촌도림~논현~남동공단~신연수~청학~인천역을 잇는 사업이다. 인천 남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은 현재 서울까지 이동하는 데 약 2시간이 걸리는데 제2경인선이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서울2호선 청라연장과 제2경인선 모두 광역철도사업이기에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면 국비 70%, 지방비 30% 및 지역별 분담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서울지하철7호선 청라 연장·제3연륙교 등 이미 확정된 사업은 개통시기를 앞당기고,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거나 협의 및 구상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공항철도-서울9호선직결·인천 남부순환선 건설·수인선 직결 사업에 대해서는 조기에 사업이 확정될 수 있게 국토부 등 정부를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구상하는 교통정책 대부분이 국토부 등 정부와의 협의가 뒷받침이 필요해 이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제2경인선 신설 등 주요 사업은 조속히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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