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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함께 하는 미술] 몰리 헤치의 설치 벽화 ‘레퍼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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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헤치 레퍼토리
▲ 몰리헤치 레퍼토리

몰리 헤치(Molly Hatch), 그녀는 화가이자 낙농가의 딸로 태어나 창조적으로 부지런하게 자랐다. 젊은 그녀의 상상력과 그림을 그리는 모든 사랑으로, 도자기로 기법과 함께 특이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을 살려낸 드로잉을 시작하게 되었다. 

살아있는 자연과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된 그림은 시간이 갈 수록 별난 펜과 독특한 잉크로 그녀의 기술은 훌륭하게 연마됐으며 몰리 헤치의 디자인은 말 그대로 설치미술의 가장 아름다운 공간 재현을 살려 그녀의 가장 부드럽고 감성적인 예술적 감각을 대중문화에 소개를 하였다.

마침내 헌신적인 도자기 연구와 그림에 대한 그녀의 공식적인 교육은 미국 주요 박물관 내 그녀의 독특한 벽화 스타일의 발전을 가져오게 됐다. 역사적인 기록을 섬세한 드로잉의 과정을 거쳐 안료를 사용해 도기 안면에 그러넣으며 그 수백장의 도자기는 특정한 장소의 벽화 설치로 이어지게 된다. 전통적이면서도 대중문화에 바탕을 둔 그녀의 작업은 역사에 영감으로부터 시작된 유물의 특정한 패턴과 이미지 그리고 색감을 살려 현대적인 도자기 설치벽화를을 창조해내고 있다.

 

몰리 헤치의 <레퍼토리(Repertoire)>는 10m가 넘는 기념비적인 벽화로, 현재 미국 뉴왁 뮤지움(Newark Museum)의 로비 전 벽에 설치돼 있다. 뉴왁 박물관 역사내 107년 동안의 현대 도자기 수집과 37년 동안의 동안의 박물관 장식미술에 혼을 바친 율리시스 디에츠(Ulysses Dietz) 은퇴를 기념하는 큰 행사로서 몰리 헤치의 벽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레퍼토리>는 박물관의 소장품에 있는 세계적인 직물에 의해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세 영역의 벽화 표현은 첫번째 1928년 아프리카의 섬유디자인에 기초로 둔 ‘DyulaWoven’, 두번째 18세기 중국 벨벳 왕좌 카펫에 기초를 둔 전통 청롱 실크 페턴 문양, 그리고 세번째 1840년대 뉴저지 버겐 카운티에서 제작된 벽옥색와 흰색 섬유디자인의 문양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몰리 헤치의 레퍼토리는 인간의 창조성을 상징하는 두가지 흙과 섬유를 기원하며 또한 세계적인 예술을 지켜오고 이어가는 점토와 천에 대한 도상학을 결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장은진 미국 뉴저지주 블룸필드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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