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도박 사이트

[교통안전 실천! 당신의 교통안전 습관은 몇점입니까?] 12. 김포

과속차량·무단횡단 방지 특단대책 추진
사우사거리~신사우삼거리 등 사망사고 작년比 28%↑
제한속도 하향 조정·횡단보도 확대 안전교육도 시행

카지노 도박 사이트

▲ 김포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신사우사거리 일원. 김포경찰서는 특단의 교통안전대책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 김포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신사우사거리 일원. 김포경찰서는 특단의 교통안전대책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우사거리~신사우삼거리, 운양동 한강로사거리, 양곡성당사거리~오라니 마을 사거리 등에 대해 특단의 교통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지역에 대해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고 속도위반 단속카메라, 횡단보도 등을 확대 설치했다. 시야 확보를 위한 LED 교통표지판, PPLT(비보호겸용좌회전), 퇴색·훼손 노면 재도색 등의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어린이와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등도 집중 시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에서 지난해 1천57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숨졌다. 지난 2015년 발생한 1천605건의 교통사고(31명 사망)에 비해 발생 26건(1.7%), 사망 10명(32.3%)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 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명(28.6%) 늘었다. 부상자는 지난 2015년 2천577명, 지난해 2천395명 등이다.

 

실제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사우사거리~신사우삼거리 왕복 4,6차선 도로는 걸포동, 풍무동을 오가는 차들이 신호를 위반한 채 과속으로 달리고 있었다. 이곳은 위험천만하게 무단 횡단하는 시민들도 자주 목격됐다. 도로 주변 상가와 주거지 등이 많아 실제로 이 일대에선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1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운양동 한강로사거리는 내리막 구간과 맞물려 있어 대형 덤프트럭과 레미콘, 승용차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었다. 장기동, 강화 방향으로 직진과 우회전하려는 차들이 꼬리 물기를 하거나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한 채 지나가는 상황을 자주 목격됐다. 이 구간에선 지난해 강화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굴삭기가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를 충격,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3년 동안 6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사망사고는 평균 25명으로 이 중 안전운전 불이행 사고는 16명(64%)이다. 부상자 역시 연평균 2천373명(50.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선 시민의식이 선행돼야 한다는 게 교통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현춘희 서장은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보행자를 보호하고, 보행자 역시 보행 중 안전을 확보하는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김포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우사거리 일원. 김포경찰서는 특단의 교통안전대책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 김포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우사거리 일원. 김포경찰서는 특단의 교통안전대책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 김포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한강로 서거리 일원. 김포경찰서는 특단의 교통안전대책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 김포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한강로 서거리 일원. 김포경찰서는 특단의 교통안전대책으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김포=양형찬기자

© 경기일보(committingcarbicide.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