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학의 기틀을 마련하다
그는 1933년 개성 부립박물관장 부임 이후 1944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10여년 간 미술사 연구작업에 주력했다. 진단학보를 비롯한 국내외 학회지와 신문·잡지에 150편에 달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한국 미술과 공예의 역사적 성격을 개괄한 ‘한국미술문화사논총’을 펴내기도 했다.
인천지역에서는 1974년 우현 추모비를 인천자유공원에 세우며 그를 기리는 사업이 시작됐다. 이후 1992년 새얼문화재단에서 고유섭 선생을 제1회 새얼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 인천시립박물관 뒷터에 우현 동상을 건립하는 등 기념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제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