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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시계를 들여다보세요. 황소걸음처럼 느릿느릿 가는 시계 바늘이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지요. 그러나 힘만은 무척 세답니다. 밤새워 쉬지 않고 가는 시계가 달을 바꾸고 해도 바꾸잖아요. 어느새 시계는 묵은해를 떠나보내고 새해의 아침해를 띄웠습니다. 김용희 시인은 시계의 놀라운 힘에, 올해도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이 큰일을 해낼 것이라는 희망도 담았습니다.

 

김용희 / 시인ㆍ아동문학평론가

- 서울 출생, 아동문학평론집 '동심의 숲에서 길찾기', '디지털 시대의 아동문학'

- 동시 이야기집 '짧은 동시 긴 생각1', 동시집 '실눈을 살짝 뜨고' 등이 있음.

- 방정환문학상, 경희문학상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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