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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테랑 산악인, 정상 등정 카운트 다운 [마나슬루 꿈의 원정대]

22일 캠프1부터 전진 시작…25일께 정상 등정 목표
설벽 주마 훈련·고소 적응 완료…날씨·컨디션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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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 마나슬루 꿈의 원정대’가 베이스캠프 인근 빙하지대 수직빙벽에서 정상 등정을 위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원정대 제공

 

‘2024 한국 마나슬루 꿈의 원정대’가 세계 8번째 고봉인 히말라야 마나슬루(8천163m) 정상 등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 베테랑 산악인 남상익 대장(72)과 김덕진 대원(66)이 21일(이하 현지 시간) 경기일보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두 대원은 지난 21일까지 고소 적응 등 준비를 모두 마치고 22일부터 정상 등정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베이스캠프(4천750m) 도착해 라마제를 가진 원정대는 14일 캠프1(5천800m)에서의 1박을 시작으로, 캠프2(6천400m)와 캠프4(7천400m)로 가는 직등 설벽 구간에 대비해 16일 베이스캠프 인근 빙하지대에서 설벽 주마 훈련을 쌓았다.

 

히말라야 마나슬루 세계 최고령 정상 등정에 나선 ‘2024 한국 마나슬루 꿈의 원정대’ 남상익 대장(오른쪽)과 김덕진 대원이 캠프2에서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원정대 제공

 

이어 17일 다시 캠프1에서 1박을 한 뒤 18일 캠프2, 19일 캠프3(6천800m)까지 올라가 1박하며 고소 적응을 마쳤다. 그리고 20일 베이스캠프로 하산해 최종 날씨를 점검하고 컨디션을 조절한 뒤 22일부터 정상 등정에 나섰다.

 

22일 캠프1, 23일 캠프2를 거쳐 24일 정상 등정을 위한 마지막 전진기지인 캠프4까지 도달해 1박을 한 뒤, 25일께 정상에 오를 예정이다. 하지만 날씨 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전언이다.

 

원정대는 “현재 날씨도 쾌청하고 두 대원 모두 고소 적응을 잘 마쳐 컨디션도 좋다. 예정대로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정상에서 하산해 베이스캠프로 되돌아오는 27·28일에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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