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에 있는 운북예단포빌 공가 10곳에 대한 매각을 추진한다.
19일 iH에 따르면 중구 미단소망로 8·66·68의 지상 1~3층 4개 동으로 총 29가구 규모의 운북예단포빌에 있는 10가구를 매각한다. 각 가구의 주거 전용 면적은 59㎡이다.
앞서 운북예단포빌은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에 준공이 이뤄진 다세대주택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지난 2023년 임차인 우선분양 전환 후 잔여분이다.
신청 자격은 매각 공고일 기준으로 국내에 사는 주민등록상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1인 1주택 신청이 가능하다. iH는 오는 10월4~16일 신청 접수를 한 뒤,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iH는 종전 입주자 퇴거 후 별도의 보수공사 없는 현 상태 그대로 공급한다. iH는 오는 29일에만 모든 주택을 개방, 청약 신청 전 현장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운북예단포빌은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조용한 주거환경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영종국제도시에 있어 인천국제공항 이용이 편리하며, 오는 2025년에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가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 편의성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iH 홈페이지의 공고문이나, iH 마케팅처 마케팅2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