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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이륜차 후면교통단속장비 19곳→35곳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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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교통사고 다발구간 및 어린이보호구역에 ‘후면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난폭 이륜차 단속 강화를 위한 조치다.

 

해당 장비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차량의 뒷면 번호판을 촬영,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최첨단 교통안전 시설이다.

 

통행하는 모든 차량(사륜차, 이륜차) 후면 번호판을 인식하고 신호·과속 단속은 물론이고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까지도 가능하다.

 

시는 관할 경찰서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해당 장비를 교통사고 다발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 19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섬마을입구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빈번한 일반도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16곳에 추가로 설치된다.

 

연내 설치가 완료되면 시가 설치한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는 기존 19곳에서 총 35곳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장비보다 단속 범위가 더 넓은 후면 단속장비를 확대해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