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숙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장 등 위원 위촉
포천시는 지난 13일 시정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 올해 실시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활동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포천시, 포천경찰서, 포천시가족센터, 경기북부하나센터,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등 북한이탈주민과 연계된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은숙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장 등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김종훈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각 기관과 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이탈주민 지원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