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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장월 재해위험 정비사업 순항...325억원 들여 내년부터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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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청 전경. 신진욱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장월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내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25억원이 투입돼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펌프장·배수문 설치 등이 추진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가좌동·덕이동·대화동·송포동 일원을 포함하는 가좌동 213의1 일원 장월지구 90만3천438㎡는 그동안 비만 내리면 물에 잠기는 피해를 겪어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을 지난 5월 자연재해대책법 제12조 제1항을 근거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침수위험유형 ‘가’ 등급)로 지정·고시했다.

 

지정 사유로는 장월지구 내 장월평천의 양안에 인접한 시가지 및 농경지, 산업단지 등지는 장월평천의 계획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 시 내수배제가 어려워 인근 농로 및 시가지가 침수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후 행정안전부의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공모사업에 신규 사업지로 신청해 최근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국비 163억원, 도비 81억원, 시비 81억원 등 총사업비 325억원을 들여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펌프장 및 배수문 설치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가 국·도비를 확보한 재해 예방사업은 강매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탄현지구 우수저류 시설설치사업 등이 있다”며 “자장월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