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9개 기관 참여
이충우 여주시장은 12일 시장실에서 행복도시 희망여주시민의 ‘건강맞춤, 행복 동행’을 위해 9개 의료관련 기관 참여하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여주시와 관내 주요 병원 및 기관들이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의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우인구 국민건강보험공단여주지사장,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이헌일 세종여주병원부원장, 이영숙 여주세민병원장, 안경록 베스트요양병원장, 김기창 대진요양병원장, 김대용 여주나무요양병원장 등 9개 기관, 11명 병원장 대표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이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건강운동교실 운영과 장기요양 제도 연계를 추진하고, 이천의료원은 심뇌혈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의료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여주병원은 응급환자 진료와 함께 어르신들의 응급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각 병원들은 치매 관리, 재활 서비스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 지속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관은 향후 협약에 따라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열어 어르신 건강 관리 서비스의 연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부터 가남읍에 위치한 가남읍 행복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검진과 방문간호 서비스,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복지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