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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 18개교 신규 지정, 내년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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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11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 18개교를 신규 지정해 과학·수학·정보 분야로 진로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성장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과학기술의 발달에 발맞춰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과학·수학·정보 교과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깊이 있는 학습의 성장을 지원한다. 일반학교는 전체 교육과정의 30%가 과학·수학·정보 교과로 편성해야 하지만 과학중점학교는 이보다 15% 많은 45%를 해당 교과로 편성해야 한다. 또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은 과학교과 7개 과목과 수학교과 진로 3개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인천형과학중점학교는 현재 인천남동고, 송도고, 선인고, 계양고등학교 등 12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지난주 발표한 ‘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 모집 공고에 맞춰 새롭게 18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는 학교당 매년 8천만원을 지원했지만 2차는 그 금액을 줄여 매년 6천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대상 학교가 늘어나 부득이하게 한 학교당 지원 금액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하는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는 2025년부터 5년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를 위해 ‘과학시민’, ‘컴퓨터 활용 생활 속 물리탐구’ 등 과목들을 개발해 창의융합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도성훈 시교육청 교육감은 “과학·수학·정보 과목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핵심 교과로 우리의 미래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며 “제2차 인천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Ai기반의 융합 교육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Ai 교육 거점센터가 없는 인천 서북부 지역에도 Ai융합교육센터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