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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 호투+에레디아 4타점…SSG, 가을야구 ‘희망’

선발 엘리아스 6이닝 2실점 QS…롯데전 2연승으로 PS 불씨 살려
오태곤 투런포·에레디아 쐐기 3점포 등 타선 14안타 ‘효과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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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롯데를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를 거둔 SSG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가 두 외국인 선수의 투· 활약을 앞세워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

 

SSG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 엘리아스의 퀄리티스타트 투구와 4번 타자 에레디아의 4타점 등 14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11대6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61승2무67패를 기록하며 6위로 도약, 이날 경기가 없었던 5위 KT 위즈(64승2무65패)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좁혀 꺼져가던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다.

 

SSG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롯데 선발 반즈의 초구 빠른공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생산했다. 이어 오태곤의 유격수 앞 땅볼때 추신수가 3루로 진출했고,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했다.

 

2회초에도 2점을 추가하며 초반 기세를 올렸다. 고명준과 박지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성현의 3루 방면 땅볼을 롯데 손호영이 실책을 범해 고명준이 홈을 밟았다. 이어 추신수의 2루수 앞 땅볼로 박지환을 불러들였다.

 

SSG는 3회초에도 최정의 3루타에 이은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태고, 4회 2사 1루서 오태곤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6대0으로 달아났다.

 

호투하던 엘리아스는 5회말 2사 후 윤동희, 고승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손호영의 좌익수 방면 안타성 타구를 에레디아가 호수비로 걷어올려 실점하지 않았다.

 

매 이닝 득점하다가 5회를 건너 뛴 SSG는 6회초 2사 후 최정의 볼넷과 에레디아의 2루타로 만든 2,3루 상황서 이지영의 우전 2타점 적시타가 터져 8대0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SSG는 6회말 추격점을 내줬다.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맞이한 무사 1,3루서 나승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데 이어 정훈의 적시타가 터져 8대2가 됐다.

 

7회말 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SSG는 서진용이 1실점한 뒤 8회초 선두 타자 오태곤의 볼넷과 최정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상황에서 에레디아가 쐐기 3점포를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회부터 타선이 살아나며 추격전을 전개한 롯데는 8회 1점, 9회말 2점을 따라붙으며 저항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SSG 선발 엘리아스는 6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2자책), 6탈삼진으로 시즌 5승째(7패)를 거뒀고, 타선에서는 에레디아가 3안타(1홈런) 4타점, 오태곤이 2타점으로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