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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윤지유, 아! 아쉬운 1점…풀세트 접전 끝 銀 [파리 패럴림픽]

女단식 결승서 마지막 5세트 리드 못지켜 빈센티치에 2-3 패
36년 만의 금메달 도전 휠체어 펜싱 권효경도 은메달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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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유가 6일(현지시간)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델라 무지니치 빈센티치와 경기 중 포인트를 따낸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여자 장애인 탁구의 ‘간판’ 윤지유(24·성남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 여자 단식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유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여자 단식(스포츠 등급 WS3) 결승에서 안델라 무지니치 빈센티치(크로아티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7-11 8-11 12-10 12-10 11-13)으로 아쉽게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서 윤지유는 1,2세트를 7-11, 8-11로 내주며 벼랑끝에 몰렸으나, 3세트 들어서 날카로운 서브와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12-10으로 따내 기사회생했다.

 

여세를 몰아 3세트도 역시 듀스 접전을 12-10으로 따내 세트 스코어 2대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윤지유는 그러나, 마지막 5세트서 10-9로 앞서다가 듀스 접전 끝 통한의 역전을 내줘 금메달 문턱에서 무너졌다.

 

또 36년 만에 휠체어 펜싱서 한국인 금메달에 도전한 권효경(홍성군청)도 여자 개인전 에페(스포츠등급 A) 결승에서 천위앤둥(중국)에게 6대15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날 은메달 2개를 추가한 한국은 대회 폐막 사흘을 앞두고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로 20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한편, 역도 김규호(평택시청)는 파워리프팅 남자 80㎏급에서 202㎏을 기록, 아쉽게 4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유도(스포츠등급 J2)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던 김동훈(예금보험공사)도 우흐쿤 쿠란바예프(우즈베키스탄)에게 절반으로 져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 밖에 영화 ‘범죄도시’ 분장사 출신인 조은혜(부루벨코리아)는 휠체어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스포츠등급 B) 패자부활전 2라운드에서 캐나다의 트리니티 로우시안에게 7대15로 패해 9위를 기록했다.

 

카누(스포츠 등급 KL3) 남자 카약 200m의 최용범(도원이엔씨)은 예선에서 42초42로 4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