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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장 화재' 합동감식 시작…"발화 장소, 원인 파악 집중"

경찰 등 9개 기관, 관계자 40여명... 소방당국, 실종자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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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대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합동 감식반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윤원규기자

 

지난 24일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 배터리 화재 관련, 경찰 등 관계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9개 기관, 관계자 40여명은 25일 오전 11시30분부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화재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합동 감식팀은 발화 장소, 화재 원인 등 확인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이 25일 오전 합동감식에 앞서 브리핑하고 있다. 김은진기자

 

경찰 관계자는 “이번 합동 감식은 첫 발화 장소 및 원인 등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한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명은 실종 상태다.

 

사망자 국적은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다. 한국인 중에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이 1명 포함돼 있다.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17명이다.

 

소방당국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7시부터 인명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1명에 대한 내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