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투표 D-1 '한표' 울부짖는 여야 후보들
○…여야 후보들 투표 하루 앞두고 '한표' 잡기에 전념해.
9일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자신의 SNS에 “초박빙입니다. 투표하면 이깁니다”라는 유세 포스터 게시. 김 후보는 해당 포스터와 함께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연거푸 온 이유는 단 몇표 차이로 이기고 지는 선거이기 때문”이라며 “승부를 결정할 마지막 한 표가 내 손에 달렸다는 간절함으로 끝까지 달립시다”라고 적어.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도 자신의 SNS에 테트리스 게임 이미지를 올려. 해당 이미지는 좌우 양측으로 붉은 벽돌의 테트리스 벽돌안에 ▲입틀막 ▲검찰독재 ▲고금리 ▲고물가라는 단어를 넣고 가운데에 파란색 짝대기(한표)가 들어가는 모습으로 선보여.
김 후보는 이미지와 함께 “여러분의 소중한 1표. 고물가, 고금리, 민생파탄, 검찰독재, 민주파괴, 입틀막, 파틀막, 칼틀막”이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심판에 써달라”고 호소해.
■ “간절한 마음을 담아”···투표 전날, 각 후보 거리서 시민에게 인사
○···총선을 단 하루 남겨두고 여·야 후보들 시민에게 허리 숙여 인사해.
9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분당갑 후보는 자신의 SNS에 ‘간절하게, 더 간절하게’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새벽 인사를 하는 자신의 사진 18장을 게시해. 이 후보는 “새벽에 들어와 다시 새벽에 길을 나선다”며 “현대백화점 광역버스 정류장, 판교역, 느티나무사거리, 이매촌한신 광역버스 정류장, 서현역, 부지런히, 간절한 마음으로 움직인다”고 간절한 마음을 어필해. 이어 이 후보는 “도와주십시오. 조금만 더 힘을 모아주십시오.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해.
같은 날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후보도 SNS서 상대 후보인 민주당 김준혁 후보 선거 캠페인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서 홀로 유세하는 사진을 게재해. 이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어렵습니다”라며 “여러분들만이 지켜주실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민주당 김태년 성남 수정구 후보 또한 이날 SNS에 남위례역에서 허리 숙여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사진을 6장 게재해. 김 후보는 “저 김태년에게 힘을 주십시오.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 주십시오. 더 강한 힘으로, 국민의 든든한 벗이 되겠습니다”, “저 김태년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십시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며 시민에게 투표를 독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