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무새와 관련된 우리말을 알아본다.
▶뜯게 : 해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 옷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1월에 산 바지가 편해서 매일 입었더니 더 입지 못할 만큼 뜯게가 되었다.
▶선바람 : 지금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기다리던 택배가 왔다는 소식에 옷도 갈아입지 않고 선바람으로 달려 나갔다.
▶진솔 : 옷이나 버선등 한번도 빨지 않은 새것 그대로인 것
-이양복은 중요한 날에 입으려고 사 둔 진솔이다. 국립국어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