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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로 미리보는 경기교육] 完. 미래교육 '씨앗' 품은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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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백서로 미리보는 경기교육] 完. 미래교육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래교육으로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충격으로 불어닥친 교육 현장의 위기를 새로운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교육을 뼈대로 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지난달 8일 백서를 통해 제시한 정책과제를 근간으로,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정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수위는 앞서 미래교육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AI 하이테크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조했다. 학생이 20명 이상인 교실이 대부분임을 고려할 때 학생 개개인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기에 어렵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또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학교 교육에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AI, SW 등을 활용한 교육 도입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및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기반 코스웨어 활용 방안 시행 ▲기초학력 진단 및 지원 위한 하이테크 기반 시스템 구축 ▲교원의 인공지능 기반 수업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인수위 제안을 바탕으로 ‘2022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에 약 3천833억원을 미래교육 기반조성 예산으로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스마트단말기 33만5천대를 보급하고 노후 컴퓨터, 화면 영상기 등 교체 비용에 3천200억원을, SW교육활성화 및 AI교육기반 마련에 449억원, 미래학교 기반 조성 43억원 등을 세워 미래교육에 무게를 실었다.

도교육청은 또 인공지능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별, 교과별 교원 연수를 추진해 내실화에 나서며, 미래교육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통해 정책의 효과성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겪고 있는 학습결손과 사회성 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미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는 단계이며, 점차적으로 그 의미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