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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 ‘청년농부 잔혹사’ 등 기획기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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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경기일보사에서 열린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7월 회의에서 이달 경기일보 편집 내용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대현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복)가 청년농부 잔혹사 ‘희망품고 농촌 갔다…절망 안고 돌아왔다’(경기일보 18일자 1면), 지역 술로 新소비 문화 만들자 ‘색다른 경기소주 매력이 찰랑 “한 잔 받아酒~”’(경기일보 8일자 1면) 등 기획기사에 대해 호평했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21일 오전 본보 1층 중회의실에서 7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복 위원장(수원대 미술대학원장)과 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 이정호 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장성숙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류명화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공동소장, 김영진 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진 위원은 청년농부 잔혹사 ‘희망품고 농촌 갔다…절망 안고 돌아왔다’ 기사를 칭찬하면서 이 같은 기사가 앞으로 계속 보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젊은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무작정 농촌으로 갔다가 절망을 안고 돌아온 사례가 적지 않아 해당 기사를 통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귀농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호 위원은 지역 술로 新소비 문화 만들자 ‘색다른 경기소주 매력이 찰랑 “한 잔 받아酒~”’기사를 칭찬하면서 경기도의 다른 관광상품 발굴도 주문했다.

이 위원은 “쌀, 보리 등으로 만드는 경기도 전통주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 상품도 발굴해 경기일보에서 적극 보도할 경우 경기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성숙 위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경기일보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대해 지속적인 보도를 당부했다.

류명화 위원은 “최근 경기 지역에서 원구성을 두고 여야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삐걱거리고 있다”며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는 기사가 보도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택시 대란 현상에 대한 기사와 함께 ‘노인 택시기사가 많은 이유’ 등을 다루는 분석 기사도 보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우도재 위원은 “대중교통 관련 실태 분석이 필요하다. 파업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이유 등 전문가 제언을 통해 심층 보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복 위원장은 “더운 여름에도 회의에 참석한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제시된 여러가지 조언은 경기일보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