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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 우리 힘으로, 우주 길 누리다

대한민국 세계7대 우주강국 ‘비상’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개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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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 강국 반열에 올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린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모사체가 21일 2차 발사에서 궤도에 안착했다.

1t 이상의 실용적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자체 기술로 쏘아올린 것은 세계 7번째다.

이날 오후 4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성능검증 위성과 위성 모사체 분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누리호 위성 모사체와 성능검증 위성은 지표면에서 700㎞ 안팎의 고도에서 초속 7.5㎞ 안팎의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

누리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개발된 최초의 우주 발사체다. 위성을 쏘아올린 75t급·7t급 액체 연료 엔진을 비롯해 발사체에 탑재된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까지 모두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특히 향후 대형·소형 발사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75t급 엔진의 성능을 성공적으로 입증해 향후 우주 개발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하자 “이제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0년 도전의 산물이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우주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애써주신 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진 여러분, 그리고 항우연과 함께 이 과제를 진행해준 많은 기업과 산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