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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일 만에 하루 위중증 환자 1천명 넘어서…경기도 누적 141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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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위중증 환자가 약 두 달만에 1천명을 돌파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누적 확진자가 141만명을 넘어섰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위중증 환자는 1천7명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1월3일(1천15명) 이후 64일 만에 1천명 이상의 위중증 환자가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병상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2천500명까지 위중증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확진자 자체가 많아 상태가 안 좋은 환자들이 언제든지 증가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21만716명보다 7천955명 줄어든 20만2천721명이다. 상대적으로 검사량 자체가 적은 주말과 휴일의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확진자가 적게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주 후반에 진입할수록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대통령 선거일인 9일 휴일을 맞아 인구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5만2천730명의 감염사실이 확인, 누적 141만8천121명 기록했다. 경기도민(지난해 12월 기준 1천392만5천862명) 10명당 1명꼴로 코로나19에 걸린 셈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생후 6개월 이상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를 집중 치료하는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13곳을 운영한다. 이로써 소아병상 628개가 추가돼 경기도는 총 880개의 소아병상을 확보했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귀국자, 요양시설·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횟수가 줄어든다. ▲귀국자의 경우 국내 입국 1일차와 7일차 등 총 2회의 PCR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1주일에 PCR·신속항원검사 각각 2회로 현재 규정돼 있다.

정부는 검사 효율성을 위해 귀국자의 경우 입국 1일 차에만 PCR 검사를 진행하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가 4차 백신을 맞을 경우 PCR 검사를 면제할 방침이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