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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역대 최다…“3월 중순 하루 확진자 23만명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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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정부가 오는 9일께 신규 확진자가 23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114명으로 그동안 가장 많은 시민이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숨을 거뒀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26일 112명이다.

보름 전까지만 해도 200명대 수준이었던 하루 위중증 환자는 전날(663명)보다 52명 증가한 715명으로 조사돼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6만3천565명)과 비교해 2만3천939명이 감소한 13만9천626명으로, 엿새 만에 13만명대로 줄어들었다.

경기도에선 전날(4만6천801명)에 비해 9천543명 적은 3만7천258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도내 재택치료자는 22만명(22만3천864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국내외 7개 연구진의 예측을 종합한 결과, 오는 9일께 하루 23만명 이상의 확진자와 1천200명 이상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3월 초부터 중순 사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하루 최대 예상 확진자는 35만명이다.

위중증 환자의 경우 오는 19일 1천700명을 돌파하고 같은 달 31일 2천200명 규모에서 정점이 형성된다는 연구기관 관측이 각각 나왔다.

정부는 이 같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응 전략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탓에 등교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 출석 인정 결석처리를 하기로 했다. 등교 중지 학생이 학급 단위 이상 원격수업에 참여할 경우 출석으로 처리된다.

또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입국자에 한해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