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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4만8082명 코로나 확진…누적 80만명 돌파

수원 4천16명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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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4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천82명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다였던 22일 5만3천532명과 23일 5만1천320명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23일 검사 건수가 12만6천여명으로 21일과 22일에 비해 1만~2만명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누적 확진자도 80만8천494명으로 80만명대로 돌파했다.

사망자는 지난 22일과 같은 26명으로 올해 들어 최다였다. 누적 사망자는 2천429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4천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시(3천800명), 고양시(3천276명), 성남시(3천169명), 화성시(3천157명) 등 4개 시도 3천명을 넘었다.

남양주시(2천693명), 부천시(2천692명), 안산시(2천474명), 안양시(2천4명) 등 4개 시는 2천명대를 나타냈다.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확진자 100명이 되지 않은 곳은 연천군(76명)이 유일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52.6%로 전날(52.3%)보다 0.3%포인트 올라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41.4%로 전날(42.7%)보다 1.3%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만1천960명으로 전날(18만3천705명)과 비교해 1천745명 늘어났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7.1%, 2차 86.1%, 3차 59.2%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