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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2주간 원격 가능…나흘 만에 9만명대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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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부가 개학 후 2주 동안 학사 운영을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해 학교가 단축·원격 수업 등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일일 확진자는 주말의 영향으로 9만명대로 줄어들었으나 전국 누적 확진자는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 지원단’을 구성하고, 21일 유은혜 부총리 주재로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는 개학 직후인 다음 달 2~11일까지를 ‘새 학기 적응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수도권 등 특정 지역의 학교장은 자신의 판단 하에 원격·단축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애초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의 우려로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삼았으나 내달 하루 최대 2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전망이 나오자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권고한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는 전날(10만4천827명)보다 9천465명이 줄은 9만5천362명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으로 검사량 자체가 감소한 주말의 영향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국 누적 확진자는 205만8천184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실정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439명)보다 41명 늘어난 480명이며, 사망자는 45명이다.

경기도에선 전날(3만1천328명)과 비교해 4천549명 줄어든 2만6천779명이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열흘 전인 지난 11일 40.0%보다 12.5%p 오른 52.5%(5천934개 중 3천114개 사용)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일부 유럽 국가가 시행 중인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