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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인천시민이 만드는 문화예술] ⑩ 인천문화재단, 내년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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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시민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12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내년부터 생활문화센터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활용해 협력형 시민문화활동 체계를 만든다.

현재 문화재단은 협력형 시민문화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생활문화센터 운영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활문화센터에선 지역과 일상에서의 문화공간을 제공, 생활 문화활동을 늘리고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재단은 이곳을 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인천에선 부평, 서구, 연수문화재단이 운영 중이고, 앞으로 남동문화재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구문화재단은 내년 센터를 3곳까지 확장할 계획이어서 광역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과의 역할 구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문화재단은 생활문화지원사업, 생활문화센터 운영사업, 섬마을밴드 운영사업, 동네방네아지트 사업, 생활문화온라인플랫폼 사업,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이들 기관과 논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문화재단은 시민문화활동 활성화와 문화자원 활용 다각화라는 전략목표를 두고, 시민문화활동의 다양성 증진기획 및 지원, 시민문화활동 네트워크 확대 및 연계형 지원, 시민 참여형 공간·사업운영 체계 마련 등 3가지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 시민문화를 단순한 시민의 여가활동에 대한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대내외적으로 공유·확산하는 데 주력한다는 의미다.

문화재단은 내년에도 올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문화자치를 촉진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립해 인천시민과 각 동아리 등 다양한 주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문화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예술인과 시민들의 문화활동이 위축되는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들이 보다 많은 시민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예술과 문화가 생동하는 열린도시 인천’이라는 내년도 미션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는 인천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