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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 혁신 리더] 주식회사 옵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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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기술개발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에게는 특출난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지만, 자본이 없어 연구개발을 못하는 경우 대다수다. 이에 경기도가 기술개발비를 지원, 중소기업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주식회사 옵토전자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혜택을 본 곳 중 한 곳이다. 주식회사 옵토전자(김용우 연구소장)는 광학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현재 32명이 근무 중이다. 광학 기술이란 빛과 레이저 등을 이용해 산업계 등에 다양하게 쓰이는 것으로 자동차, 로봇, 기계 등의 분야에서 쓰인다.

주식회사 옵토전자는 이번 경기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광기반 레이저 의료기기용 회절광학소자 기술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쉽게 말해 레이저 기술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술은 빛의 다양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레이저가 뿜어져 나오는 도구에 한계가 있어 일직선의 레이저밖에 쏘지 못했다면, ‘광기반 레이저 의료기기용 회절광학소자 기술’을 통해 다양한 빛의 굴절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같은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로봇의 인식 범위가 기존에는 전방 100m밖에 되지 못했다면, 이 기술을 통해 같은 길이의 빛이 닿는 범위에서 상하좌우 등 다양한 범위의 인식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정밀광학부품 등은 독일, 유럽, 이스라엘 등의 의존도가 높았는데 이번에 주식회사 옵토전자에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정밀한 레이저 기술을 요구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요를 맞춰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용우 옵토전자 연구소장은 “경기도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부족했던 연구개발자금을 충당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기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토대로 앞으로도 더 진보한 기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옵토전자는 광학, 전자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와 특수 조명장치, 광학 모듈 등 다수의 제품군을 개발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