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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가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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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지난 5월말 기준 인구 6만4천명 중 60세 이상 노인이 약 16%(1만 6천명)를 차지한다. 혈연·지연·학연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보수성향을 띄고 있고, 경기도내에 연천과 더불어 보수성향이 가장 뚜렷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내년 6·1 지방선거는 김성기 현 가평군수가 3선 제한에 걸려 불출마하면서 역대급 인원의 후보군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가평지역은 무소속이 초강세를 보였지만 내년 선거에서 그 기록이 깨질지도 결과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호 현 도의원(57), 송기욱 현 군의원(60), 장봉익 전 가평군의회 의장(65) 등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경호 현 도의원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주민과 함께하는 연대와 협동으로 활성화할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다. 김 도의원은 “현재 가평군의 정책으로 인한 분열과 갈등을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욱 군의원도 “불의한 길을 가지않고 항상 군민과 함께 가평을 지켜 살찌우고 군민에 의한 가평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 군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다.

장봉익 전 가평군의회 의장은 6개읍·면에 녹색가든시티와 수상레저스포츠타운조성 세계적 관광시설건설, 무공해 청정농산물 특색재래장터 조성 후 동남아형 세계 유명 관광재래장터 운용으로 가평경제 활성화 등 공약까지 제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용기 가평군 당협 부위원장(69), 박창석 전 도의원(64), 서태원 가평군 전 미래발전국장(56), 신현배 전 군의원(56), 오구환 전 도의원(63) ,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62), 하재선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61)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위원장은 33년 공직생활을 통한 행정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의, 경기도정과 쌓아온 인맥을 총동원 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가평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박창석 전 도의원은 지역 특화 농업 발전, 균형발전과 복지 강화 등을 가평지역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 전 미래발전국장은 청렴한 공직자 이미지가 좋아 가평군 인재로 평가받는다.

신현배 전 군의원은 지난 8년간 가평군의회 의원 활동을 기초로 가평군민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공정한 행정, 도덕적 정의가 살아있는 가평군 건설을 목표로 뛰고 있다.

오구환 전 도의원도 도의원 활동을 토대로 군수 출마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은 경기도청과 국무총리실의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가평군을 발전시킬 수 있을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하재선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도 자천 군수 적임자로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무소속 박범서 전 KBS충주방송국장(60) 과 김정현 진로진학 지원센터장(56)은 이미 출마를 선언했다. 강태만 전 가평군 내수면관리팀장(62)도 골든 가평 탑 도우미로 자처하며 굿모닝 골든가평, 부강한 골든 가평, 행복한 골든 군민 등 3개의 공약을 세워 출마의사를 밝혔다.

가평=신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