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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지구촌에 한반도 평화를 외치다] 1.동유럽 평화 순방

각국 前 대통령 등 지도자 61명 ‘南北 평화통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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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5월 19일 동유럽의 전 정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WPL 제공

‘하늘의 문화로 지구촌을 평화 세계로 변화되게 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및 공보국에 등재된 비정부기구(NGO)다. “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이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평화해법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간 대화를 통한 화합’을 주창해오고 있다. HWPL 설립자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쟁의 비참함을 몸으로 느낀 이만희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7년 여간 31차에 걸쳐 세계 100여개국을 순방하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분쟁이 이어지며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 속에 인류 평화를 위해 때로는 위험지역에 직접 찾아가 전쟁종식과 평화를 호소하는 HWPL와 이 대표의 활동 상을 재조명해 본다.

■ 동유럽 지도자들, 한반도 평화 지지 서신 봇물

HWPL은 4.27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던 지난 2018년 5월 제27차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섰다. 한반도 평화가 세계평화의 첩경임을 잘 알고 있는 각국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영향력 있는 유력인사 61명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서신을 보냈다. 이 서신에는 남북의 자유로운 왕래와 통일에 대한 염원,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HWPL의 활동 지지와 동참의사가 담겨져 있었다.

이 가운데에는 2018년 5월 19일 동유럽의 전 정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 후 전달된 서신들이 눈길을 끈다. HWPL과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가 함께 개최한 간담회에서 연구소장인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을 작성해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

에밀 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지지한다. 한반도의 전쟁종식과 평화의 기초를 세운 이번 회담(4.27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보여준 남북 정상의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양국 정상이 손잡고 남북 분계선을 자유로이 왕래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줬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순간을 더욱 갈망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동족 가슴에 겨누고 있는 총부리를 거둬야 하고 남북 국민이 자유롭게 왕래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에밀 전 대통령은 “HWPL 이만희 대표님은 한국전쟁 참전 용사로서 전 세계를 26바퀴나 돌며 어느 누구보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답으로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공표했고, 그의 평화활동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평했다.

또한 에밀 전 대통령은 “저 또한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HWPL의 평화활동에 동참하고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서 세계 평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한반도 통일이라는 결과물로 열매 맺어 전 세계의 평화민국이 되는 날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이 대표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세계평화의 모델로 되길 기원한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 루마니아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즐맞추기 퍼포먼스를 했다. HWPL 제공

■ HWPL 평화 노력 ‘희망의 열매’ 기원

동유럽의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에 참석한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제2대 대통령도 서신을 통해 “저는 세계평화의 열쇠인 남북통일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제3대 대통령도 서신에서 “한반도 통일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전했고,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제3대 대통령은 ‘성공적인 회의와 매우 특별한 교류’라는 표현을 쓰며 지지했다.

또한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21대 대통령은 “HWPL의 평화를 위한 노력이 성공하고 전 세계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 이만희 대표님의 평화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수상은 “이 대표의 평화활동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강조했다. 한스 모드로프 전 동독 수상도 “새로운 시대가 한반도 통일이라는 결과물로 열매 맺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그 밖에도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전 최고의회 수석의장,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발트흑해이사회 포럼 대표, 마틴 라바누스 독일 연방정부 제2당 사회민주당(SPD) 국회의원, 시빌레 라이더 독일 전 무역관광부 장관, 도린 플로레아 루마니아 트르구무레슈시 시장, 페트레 러저로이유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판사, 토리 베스트비 노르웨이 평화를위한시장들 부회장, 프레드리히 숄레머 독일 인권운동가겸 작가 등의 많은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에 동참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서신 전달은 HWPL의 유럽 순방지 곳곳에서 진행됐다. 루마니아 순방에 앞서 쉘 마그네 본데빅 전 노르웨이 총리도 같은 달 1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HWPL과의 간담회에서 남북이 평화협정을 맺고 통일을 이루기까지 지지하고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 루마니아 제3대 대통령인 에밀 콘스탄티네스쿠의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

앞서 12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범 유럽 평화포럼-한반도 평화통일과 DPCW를 통한 실행 계획’에서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프랑크푸르트 전 시의원(프랑크푸르트 지역 자문의회)이 이 대표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을 전달했다. 서신에서 벨커 전 의원은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 중 하나에 처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그곳에는 원자폭탄과 같은 수많은 파괴적 무기가 주도하는 상상할 수 없는 긴장감이 사람들을 공포의 삶으로 이끌고 있다. HWPL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독일과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평화포럼의 정부관계자와 시민사회ㆍ청년 등 참석자들도 자국의 전쟁과 분단 경험을 되새기며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 서신’을 HWPL 평화사절단에 전달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