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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의 뿌리, 경기도중소기업협동조합] 이재수 한국바이오산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조합원간 소통·협업 통해 상생 활성화 코로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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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이사장

“조합원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활성화해 코로나 난국을 이겨내겠습니다”

이재수 한국바이오산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 속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으로 ‘소통’과 ‘협업’을 꼽았다.

한국바이오산업사업협동조합은 2007년 설립된 조합으로, 한국바이오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전국바이오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건강의 위해 만들어졌다. 

조합은 ‘바이오’란 이름과 걸맞게 생명 사업과 관련해 제약 외 건강식품제조, 화장품제조 원료, 시약 등 바이오사업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조합은 바이오산업의 기술개발과 M&A(인수합병)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회원 간 사업규모 확대, 신기술습득, 기업의 국제화 전략 외 판로개척과 미국 FDA 허가취득 대행, 중국 화장품인허가 사업대행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에 소속된 기업 간 상호협업을 통한 기술개발과 국제적인 경쟁력 축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이처럼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과 규모를 키우기 위한 노력 끝에 조합은 다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2~3개 기업에서 M&A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기업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등록할 수 있는 미국 FDA 허가대행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을 이어줄 수 있는 핵심인 ‘공동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동사업을 통해 각 조합원의 핵심역량을 나눈다는 조합 설립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조합이 준비하고 있는 공동사업은 반려동물 원격치료시설ㆍ영양제개발ㆍ사료개발사업 등이다. 또 조합이 위치해 있는 여주시와 협업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속 진단시약 수출 증가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도 받고 있지만, 침체된 실물경제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에 놓인 상태다.

이에 조합은 어려운 문제일수록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일념으로 조합이사장 및 조합원간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재수 이사장은 “아무리 언택트 시대라고는 하지만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최대한 자주 만나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비즈니스의 기본인 것처럼 소통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것”이라며 “암울한 코로나 시대라도 지혜롭게 잘 대처하고 극복한다면 이 난국도 잘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