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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 “있는지 몰랐다”… 자동차 대체부품, 순정품과 품질 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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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체부품이 순정부품(OEM부품)과 비교해 품질은 비슷하고 가격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자동차의 전방 범퍼 5종을 대상으로 OEM부품과 대체부품 간 성능ㆍ품질을 비교ㆍ평가한 결과, 전방 범퍼의 주요 성능인 물리적 특성은 모든 대체부품이 OEM부품과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대상 모델은 아우디 A6, 비엠더블유 3Series, 포드 Explorer, 렉서스 ES,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등이다. 전방 범퍼는 자동차 사고 시 교체빈도와 대체부품 인증비율이 높다. 대체부품과 OEM부품 간 형상일치 여부, 두께 차이 등에서도 모든 대체부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대체부품은 순정부품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게 국토교통부 인증기관에서 성능ㆍ품질을 인증받은 부품이다. OEM부품은 자동차제작사의 주문으로 생산된 부품이다.

대체부품은 품질이 좋고 가격은 쌌지만,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체부품을 아느냐는 질문에 50.3%가 ‘모른다’고 답했다.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은 39.5%, ‘알고 있다’는 응답은 10.2%에 불과했다.

이미지에 대해선 64.3%가 부정적인 응답을 내놨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중고 재생부품과 유사’(35.7%), ‘저가부품’(9.9%), ‘모조품’(9.2%) 등의 순이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