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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 주택연금 추석 전 29일 지급…대출만기 자동연장

카드대금 입금입 최대 6일 줄어…카드 결제대금 등은 5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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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6조원이 넘는 자금 및 보증이 공급된다. 영세상인의 카드대금 지급일과 고객의 예금·연금의 지급일은 앞당겨진다.

금융위원회는 추석 연휴 동안(9월 30일~10월 4일)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16조5천억원 가량의 특별 자금대출과 보증을 별도로 지원한다. 신규 대출 4조6천억원(기업은행 3조원, 산업은행 1조6천억원), 만기연장 6조5천억원(기은 5조원, 산은 1조5천억원), 보증 5조4천억원(신용보증기금) 등이 시행된다.

기은은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산은은 최대 0.6%p 안의 범위에서 금리인하 혜택을 준다. 신보는 코로나19 피해지원 보증제도를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보증비율·보증한도 등을 우대한다.

중소카드가맹점(연매출 5~30억원 이하)의 대금지급일은 기존의 카드사용일 +3영업일에서 +2영업일로 줄어든다. 결제일이 25일~27일일 경우 기존대로라면 다음 달 5일 대금이 지급되지만, 이번에는 6일 당겨진 29일 지급된다. 대상은 37만개 중소가맹점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지급일이 변경된다.

만기대출일이 추석 연휴기간이면 수수료나 연체료 없이 대출을 갚을 수 있다. 만기는 5일로 자동연장되고 그사이 연체이자는 없다. 금융사와 협의해 29일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해도 된다.

신용카드 결제대금, 자동납부요금 등은 5일로 납부일이 미뤄진다. 29일 선결제도 가능하다. 예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등 지급일이 추석 기간이면 가급적 직전 영업일 29일에 우선 지급한다. 주택금융공사는 해당고객에게 29일 선지급한다. 금융사 예금은 5일에 연휴 기간 이자까지 합쳐 지급하고, 고객이 원하면 29일 지급한다.

D+2일 지급되는 주식매매금은 5일 이후로 지급이 차례로 연기된다. 9월 30일~10월 1일이 매도대금 지급일이면 5일~6일에 지급된다. 매매대금 결제시한이 매매일 당일인 채권, 금, 배출권을 29일 매도하면 매매대금은 당일 받을 수 있다.

은행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및 공항 등에 2개 이동점포와 22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금융당국은 사이버공격 등 침해사고에 대비해 금융위-금감원-금융보안원-금융사 보고·전파체계를 유지한다.

민현배기자